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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사용자 증가와 코로나 사태 이후 대부분의 산업이 비대면으로 전환됨에 따라 디지털 마케팅의 영향력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짧은 형식의 동영상 콘텐츠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커져가고 있는데요. 바쁜 현대사회 속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서일까요? 영상 콘텐츠는 다른 콘텐츠들보다 더 확실하게 대중들의 관심을 이끌고, 활발한 참여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짧은 형식의 동영상 콘텐츠를 ‘숏폼 콘텐츠’라고 합니다. 짧게는 10초, 길게는 1분 내외의 영상으로 짧은 시간에 메시지를 함축하여 전달할 수 있습니다. 다른 콘텐츠에 비해 콘텐츠의 확산과 노출이 용이하고 소비자의 반응을 즉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인해, 숏폼 콘텐츠를 진행하는 플랫폼들은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중 가장 대표적인 채널인 ‘틱톡’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숏폼 콘텐츠 중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틱톡’은 지난 2016년 등장하여 해시태그, 음악 및 댄스 챌린지 커버, 셀프 편집 등의 기능을 통해 숏폼 플랫폼의 메인 스트림을 이끌고 있습니다. 틱톡의 발달은 기존의 플랫폼에게도 변화를 주고 있는데요. 이에 따른 틱톡을 활용한 미래 광고 시장의 움직임 또한 궁금해집니다. 그럼, 점차 커져가는 틱톡의 시장과 성장세에 관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타겟별 틱톡 마케팅 시장입니다. 틱톡의 경우 주로 MZ세대와 알파 세대를 포함한 젊은 층을 공략하는 플랫폼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데 최근 자료에 따르면 숏폼 콘텐츠 소비자가 증가하면서 자연스레 높은 연령대 소비자들의 유입도 상승했습니다. 긴 영상 시청 없이도 넓고 다양한 스펙트럼의 정보와 흥미를 실시간으로 빠르게 얻을 수 있는 틱톡만의 장점이 더 많은 소비자를 불러일으키는 원인이 되겠네요.
틱톡 유저들의 하루 평균 틱톡 사용 시간은 60분, 하루 평균 앱 방문 횟수는 10회로 인플루언서 및 유저의 편의성을 지원하는 다차원적 기술 아이템이 주요 차별화된 포인트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미래 타겟층이 좀 더 확장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는 플랫폼인 만큼, 틱톡은 국경을 넘어서 여러 방면으로 브랜드 마케팅 시장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실제로 작년 데이터에 따르면, 1분기에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다운로드 한 애플리케이션이 바로 틱톡이었다고 합니다. 또한, 틱톡은 월간 활성 이용자 수에서도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빠르게 추격하고 있습니다. 틱톡 시스템 내에 있는 국가별 언어 설정 기능으로 해당 국가의 트렌드를 엿볼 수도 있고, 이를 통해 틱톡 시스템상에 존재하는 다양한 국가를 타겟으로 맞춤형 광고를 진행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올 한 해는 그야말로 ‘숏폼 전성시대’라고 과언이 아닙니다. 틱톡을 따라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의 기존 매체들도 영상 길이를 짧게 줄여 브랜드력을 확산시키는 데에 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틱톡에서는 ‘OO 챌린지, OO 커버 영상’ 등의 일종의 유행성 영상과 같은 ‘밈’이 크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유행은 초등학생부터 60대 이상의 어르신 세대까지 퍼져 남녀노소 많은 사용자가 틱톡을 적극적으로 다루는 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또한, 구글과 메타 등 대형 글로벌 미디어 기업들은 숏폼을 트렌드 그 이상으로 받아들여 사업 필수 요건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틱톡은 더 이상 단순한 숏폼 플랫폼에 그치지 않고 하나의 생태계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인기 틱톡 크리에이터의 수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고 틱톡을 활용한 광고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되었습니다. 간편하고 빠른 제작과 편집으로 쉽게 어디든 송출할 수 있으니 마케팅 수단으로서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하죠. 또, 최근에 틱톡 내에 온라인 판매 기능을 더한 ‘틱톡 숍’ 서비스가 새롭게 시작되어 틱톡을 통한 다양한 온라인 유저들의 마케팅 활동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럼 이러한 틱톡을 활용한 광고로는 무엇이 있을까요?
틱톡은 새로운 형태의 소셜미디어 플랫폼인 만큼 기존에 존재했던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과 차별화된 부분이 많습니다. 때문에 틱톡 광고의 종류와 활용법을 제대로 이해해야 성공적인 마케팅 캠페인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틱톡 광고는 크게 스탠다드 광고와 콘텐츠 광고, 두 가지 분류로 나뉩니다. 이름에서 추측할 수 있는 것처럼 스탠다드 광고는 저희가 흔하게 접할 수 있는 광고, 콘텐츠 광고는 콘텐츠 생성과 관련된 광고를 의미합니다.
스탠더드 광고를 다양한 기준으로 카테고리화할 수 있는데 이해하기에 가장 편한 결제 기준으로 나눠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예약형, 즉, 단가가 정해져 있는 스탠더드 광고 중에 탑뷰, 브랜드 테이크오버, 원데이맥스 인피드 광고가 있습니다.
브랜드 테이크오버 광고는 사용자가 틱톡을 실행하자마자 제일 먼저 노출되는 화면에 송출되는 광고입니다. 그 어떤 방해물도 없는 전망 광고이므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데에 효과적입니다. 브랜드 테이브오버 광고의 또 다른 장점은 외부 및 내부 랜딩 페이지를 연결해 유저들을 원하는 경로로 안내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임팩트가 강력하고 노출과 도달이 확실한 광고이기 때문에 스탠다드 광고 중 단가가 가장 높은 광고입니다. 따라서 브랜드 테이크오버 광고를 진행하려면 틱톡 사용자들의 관심과 주의를 짧은 시간 내 확실하게 끌 수 있는 광고 제작이 우선순위가 됩니다.
탑뷰 광고는 홈 화면에서 제일 먼저 보여지는 전면 영상 광고입니다. 내, 외부 링크와 페이지 전환 지원이 가능한 것뿐만 아니라 좋아요, 댓글, 공유 및 브랜드 계정 팔로우까지 가능한 광고여서 참여도를 높이는 데에 적합한 광고입니다. 브랜드 테이크오버와 다르게 최대 60초 길이의 영상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하기에 훨씬 더 수월합니다.
인피드 광고는 말 그대로 틱톡 피드 내 노출되는 광고이고 브랜드 틱톡 계정이 없어도 진행이 가능한 광고입니다. 계정이 있는 경우의 장점은 광고 캠페인 종료 후에도 광고영상이 계정 내에 계속 유지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만, 없어도 광고는 가능합니다.
원데이맥스 인피드 광고 역시, 위에서 설명한 탑뷰와 브랜드 테이크오버 광고들과 같이 외부와 내부 랜딩 페이지로 연결이 가능하고 추가로 앱 다운로드까지 지원됩니다. 또한 피드 내에 자연스럽게 녹아 노출되는 광고라 거부감이 없고 브랜드 계정의 참여율이 향상되는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비딩형 광고는 입찰가 기준으로 이뤄지는 광고를 의미합니다. 페이스북 또는 구글 광고를 진행 경험이 있는 분들에게 익숙한 형태의 광고입니다. 정해진 단가가 없어서 예산 조정이 자유로운 대신에 예약형 광고와 달리 노출 수가 포장되지 않습니다. 비딩형 광고의 경우 틱톡 계정 없이 진행되는 인피드광고만 할 수 있습니다.
예약형 광고와 비교했을 때 제한이 많은 광고 유형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타게팅 설정이 섬세해서 크지 않은 예산으로도 좋은 효과를 충분히 얻을 수 있는 광고입니다. 물론, 페이스북과 구글도 타게팅 기능이 뛰어나지만, 틱톡은 그보다 한 걸음 더 나아가서 기계 OS, 통신사, 네트워크 타입과 디바이스 가격까지 추가해서 더 정확하고 상세한 타게팅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앞서 말한 것처럼 UGC, 즉 유저가 만든 콘텐츠의 유발을 통해 브랜드 홍보에 초점을 둔 틱톡 광고를 콘텐츠 광고라고 합니다. 이러한 콘텐츠 광고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해시태그는 틱톡의 강력한 기능 중 하나입니다. 브랜드를 홍보하고 참여율을 높이는 데에 이보다 효과적인 광고는 아마도 없을 겁니다. 숏폼 포맷의 인기가 많아지면서 틱톡의 영상들이 인스타그램으로 재업로드 되거나, 인스카그램내 2차 유행을 불러오는 경우가 있는데요. 틱톡 챌린지 하나만 잘해도 여러 플랫폼이나 커뮤니티 내에 브랜드를 홍보하고, 재확산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브랜디드 스티커는 유저들이 편하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활동으로, 고품질의 UGC를 유발하는 브랜드 홍보 방법입니다. 2D 혹은 3D 포맷으로 얼굴, 머리, 몸, 옷 등에 작용할 수 있는 스티커나 캐릭터 스티커를 제작하여 배포하는 것입니다. 다양한 형태의 필터 제작이 가능해서 브랜드 성격과 톤 앤 매너에 맞는 스티커를 개발할 수 있습니다.
틱톡은 MZ 세대가 가장 선호하는 광고 플랫폼 1위로 선정된 바 있는 광고 채널로, 중독성 있는 영상 소재를 통해 호감도 높은 광고를 집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글로벌 시장을 노리는 브랜드의 경우, 전 세계에 브랜드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각인할 수 있죠.
따라서 고객 연령대가 다소 낮은 패션, 뷰티, 게임,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틱톡 광고를 사용하면 효과적입니다. 연령대와 상관없이 구매할 수 있는 식음료, 여행, 스포츠 등의 브랜드에서도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를 타겟하고 긍정적이고 재미있는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기에 좋죠.
그럼, 다음 시간에는 틱톡 광고를 통해 전환 및 매출을 증대한 비즈니스 사례에 대해 하나하나 알아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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